ISSN : 2287-5832(Online)
DOI : https://doi.org/10.5333/KGFS.2012.32.1.1
2010 해남, 평창, 원주지역 갈대 등 야초류의 이용실태와 사료가치 평가
Utilization Survey and Forage Quality of Phragmites communis and Native Grasses in Haenam, Pyeongchang and Wonju Regions, 2010
Abstract
Ⅰ. 서 론
우리나라는 가축 사육두수에 비해 조사료 생산량이 현저히 부족하여 국내산 조사료로의 자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모색되고 있다. 최근 정부의 확고한 조사료 정책과 농민들의 의지에 힘입어 재배면적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조사료 자급률은 2009년도 기준으로 84%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MIFAFF, 2010).
이와 함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부존 조사료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는 야초류의 사료화 이용 활성화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일반농가가 야초류의 생육시기별 사료가치와 곤포작업을 위한 수확시기, 생산량, 사일리지 품질, 수익성 등에 대한 기술정보를 습득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야초류의 사료가치 분석과 사료화 이용연구는 오래 전부터 수행되어져 왔다. Kim 등(1976)은 우리나라 주요 화본과와 두과 야초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Chun 등(1983, 1986a), Kim 등(2010)은 갈대의 생육시기별 수량과 사료가치를, Chun 등(1986b)은 예취시기에 따른 갈대의 재생과 사료가치를 구명하였고, Kang과 Chang (1985)은 갈대 군락의 안전성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Lee (1985)는 억새의 생육과 재생특성에 관하여, Choi (1999)는 원주지역 야초류의 사료가치에 대하여, Seo 등(2011a)은 억새의 생육시기별 수량과 사료가치를, Kim과 Leem (1988), Kim 등(1989)은 야초의 사일리지 조제와 품질향상을, Park (2007)은 제주도 화본과 야초와 두과야초의 사료가치와 수확적기를 보고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또 최근 Seo 등(2011b)은 파주, 안산지역 갈대, 억새 등 야초류의 이용실태와 사료가치 평가에 대해 보고한 바 있다.
본 연구는 야초류를 수거이용하고 있는 영농현장에 다양한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한우와 육우에 대한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수입 사료를 줄이고 사료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해남, 평창, 원주지역 대단위 야초 군락지의 이용실태를 조사하고 사료가치를 평가하였다.
Ⅱ. 재료 및 방법
본 연구는 전남 해남(간척지), 강원 평창(강변), 원주(섬강변), 전남 영광(와탄강변) 등 4개 지역 갈대와 억새 등 야초 자생지를 탐색, 현장 방문과 함께 수확 · 이용실태를 조사하고 사료가치 분석용 시료를 채취하였다.
해남지역에서의 조사내용은 수확면적, 수확시기, 곤포조제, 생산량, 단위면적당 생산량, 수분함량, 사료가치, 사일리지 품질, 작업기간, 이용방법, 유통판매가격, kg당 가격, 수익성 등이었다. 수량은 사일리지 곤포(롤)를 기준하였으며 사료가치와 사일리지 품질을 분석하였다. 해남목장의 총면적은 600 ha이며 한우 800두를 사육하고 있다. 갈대 자생지의 면적은 300 ha 정도이고 농지도 150~160 ha 확보하고 있다. 수확작업은 대체로 맑은 날 실시하였으며 면적이 넓어 때로는 땅이 질지 않은 조건에서 기계작업이 가능하면 실시하는 경우도 있었다. 수확시 갈대의 생육은 영양생장기에서 출수기였다. 기타 평창, 원주, 영광지역에서는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하고 시료의 사료가치를 분석하였다. 야초류의 초장과 수량은 RDA (2003) 조사기준에 준하였으며, 건물수량은 300~500 g의 시료를 취하여 65~70℃ 순환식 송풍건조기에서 48~72시간 건조 후 건물중량을 평량하여 건물률을 산출한 다음 계산하였다.
조단백질(crude protein, CP) 함량은 Kjeldahl법(KjeltecTM 2400 Autosampler System)을 이용하여 AOAC (1990) 법으로, neutral detergent fiber(NDF)와 acid detergent fiber (ADF)는 Goering과 Van Soest (1970)법으로, in vitro 건물 소화율(in vitro dry matter digestibility, IVDMD)은 Tilley와 Terry (1963)법을 Moore (1970)가 수정한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상대사료가치(relative feed value, RFV)는 Holland 등(1990, DDM × DMI/1.29)의 계산식에 의해 산출하고 AFGC 건초등급(특등급 RFV 151 이상, 1등급 125~150, 2등급 103~124, 3등급 87~102, 4등급 75~86, 5등급 75 미만)을 적용하였다.
사일리지의 pH는 사일리지 10 g을 증류수 100 mL에 넣고 4℃ 냉장고에서 가끔씩 흔들어 주면서 12시간 보관 후 4중 거즈로 걸러내 액을 pH meter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유기산 분석은 거즈로 1차 거른 후 여과지(No. 6)를 통과한 추출액을 제조하여 분석하였다. 젖산은 HPLC (Prostar, Varian, USA)로, 휘발성지방산은 Gas Chromato graphy (Aglient 6809N, Aglient, US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Ⅲ. 결과 및 고찰
1. 해남 해남목장 갈대 등 야초류의 수확이용과 사료가치
1) 곤포작업과 생산량
전남 해남 해남목장 내 자생하는 갈대 위주 야초류의 곤포수거 작업과 생산량에 대한 조사결과는 Table 1에서 보는바와 같다. 예년에는 300 ha 갈대초지에서 연간 2회 곤포작업을 하여 봄에 3,000롤, 가을에 1,500~2,000롤을 조제하여 연간 4,500~5,000롤(사일리지로 2,500톤)을 생산하며 ha당 생산량은 8톤 정도였다. 수확작업에는 1개월 정도 소요되어 1차 수확은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 2차 수확은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이었다. 수확 후 갈대의 재생은 다소 불량하여 가늘게 생육하고, 갈대는 이삭이 나오면 소에 대한 기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이삭이 나오기 전부터 곤포작업을 실시하였다.
Table 1. Total production and production per ha of Phragmites communis in Haenam
2010년도에도 연 2회 곤포조제를 계획하여 5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하였으나 계속되는 잦은 비와 장마로 일부면적만 수확하고 중단하였다가 7월 하순부터 9월 하순에 걸쳐 1회로 곤포작업을 완료하였다. 실제 작업기간은 30일이었고, 생산량은 4,200롤로 사일리지 기준 2,000톤(롤당 450~500 kg)을 생산하였으며(ha당 7톤), 생산된 조사료는 전량 자가 소비(해남목장 한우급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한편 Seo 등(2011b)은 2010년도 파주지역 갈대, 억새 등 야초류의 생산성은 2회 수확으로 곤포 사일리지 기준 ha당 10톤을 보고한 바 있다.
2) 수익성
2010년도 곤포 롤 당 유통거래 가격은 롤 당 3천원(50~55천원 범위)으로 사일리지 kg당 거래가격은 110원 정도였다. 갈대를 수확 후 포장상태에서 2일 정도 말리면 건초에 가까워져 중량이 롤 당 320~350 kg으로 줄어드는데 이 경우에는 롤 당 60천원 이상에 거래되었다.
곤포작업은 인근 영암에서 작업단이 와서 실시하며 작업비로 롤 당 26천원을 지불하기로 계약을 맺고 있다. 2009년도에는 조제된 곤포의 반은 해남목장에서, 나머지 반은 영암 작업단에서 가져가는 조건이었으나 2010년도는 생산된 곤포 전량을 해남목장에서 보유하되 대신 작업비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바꾸었다.
수익성은 총 조수입에서 곤포 작업비를 제하면 반 정도가 남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간 조수입은 2억 2,260만원(53천원/롤×4,200롤)이며, 작업비로 1억 920만원(26천원/롤× 4,200롤)을 지출하고, 비료대로 연 1,000만원을 지출하였다(Table 2). 따라서 연간 소득은 1억 340만원, ha당 345천원이었다. Seo 등(2011b)은 파주지역 야초류의 수익성은 ha당 330천원으로 보고하여 본 조사결과와 비슷한 경향이었다.
Table 2. Profit gross income and estimated income in Haenam, 2010
질소비료는 수량증가에 효과적이지만 연 1회 수확시에는 거의 시용하지 않으며 2회 수확시에 주로 시용하였다. 화학비료는 가격이 비싸서 시용량은 적은 편이며 2년에 1번 시용하기도 한다. 비료 구입가격은 2년에 2,000만원(2,000포×10천원), 연간 1,000만원으로 비료를 주면 이듬해 갈대의 수량은 많았는데, Chun 등(1986a)의 연구도 이를 잘 뒷받침해 주고 있다.
3) 사료가치 평가
2010년 6월 30일에 조사한 해남목장 갈대는 영양생장기로 초장은 150 cm 정도였으며 당일 현장에서 채취한 갈대 시료의 사료가치는 Table 3에서 보는 바와 같다. 이때 갈대는 건물률 31.9%, 조단백질 8.4%, 상대사료가치 71.9(건초 5등급), 건물 소화율 60.1%로 사료가치는 볏짚(조단백질 5.1%, TDN 43.7%) (STFCK, 2007)에 비해 약간 나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Table 3. Forage quality of Phragmites communis in Haenam, 2010
해남목장에서 조제한 갈대 사일리지의 사료가치와 유기산함량을 살펴보면 Table 4에서 보는바와 같다. 10개 곤포에서 채취한 사일리지 품질은 수확시기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평균 수분함량은 15.8% (7.4~23.7%), 조단백질은 5.6% (4.7~6.4%), NDF는 74.2% (65.9~77.0 %), ADF는 45.1% (42.3~48.1%), 상대사료가치는 67.5 (62.2~78.9) (대부분 건초 5등급), 건물 소화율은 46.3% (41.9~54.8%), pH는 6.7 (6.4~7.5 %), 초산은 0.053 (0.027~0.081%), 낙산은 0.016 % (0.008~0.021%), 그리고 젖산 함량은 0.126% (0~0.268%)로, 2번 시료(CP 6.4%, RFV 78.9, 4등급, 건물소화율 53.9%)와 10번 시료(CP 6.3 %, RFV 73.6, 5등급, 건물소화율 54.8%)에서 품질은 가장 좋았으며 3번 시료(CP 4.7%, RFV 62.2, 5등급, 건물소화율 41.9%)에서 품질은 가장 불량하였다.
Table 4. Silage quality of Phragmites communis in Haenam, 2010 (% of DM)
이와 같이 동일 지역에서 동일한 재료로 사일리지를 조제하더라도 수분함량과 사료가치, 사일리지 품질은 수확시기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었다. 해남목장은 갈대 등 야초류의 자생지역이 넓어 곤포작업에 한 달 정도 소요되어 일찍 수확된 시료와 한 달 뒤에 수확된 시료 간에는 상당한 품질차이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Chun et al., 1983; 1986b; Park, 2007; Kim et al., 2010; Seo et al., 2011a; 2011b).
2010년 여름에 조제한 갈대와 수단그라스 사일리지의 사료가치와 유기산 함량을 살펴보면 Table 5에서 보는바와 같다. 갈대의 수분함량은 22.7~22.9%, 조단백질은 3.2~4.9%, 상대사료가치는 60.9~61.7 (건초 5등급), 건물 소화율은 39.6~40.6%로 볏짚과 비슷한 사료가치를 나타내었으며, 사일리지의 pH는 6.0~7.0%, 젖산함량은 0~0.065%로,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의 품질(CP 11.1%, RFV 76.0, 4등급, 건물 소화율 55.6%, 젖산함량 1.058%)과 비교할 때 상당히 열악함을 알 수 있었다.
Table 5. Silage quality of Phragmites communis and sorghum × sudangrass hybrid in Haenam, 2010 (% of DM)
2. 평창 강변지구 갈대 수확이용과 사료가치
강원도 평창 강변 평탄지의 자생 갈대 군락지를 탐색한 결과 부분적으로 원형곤포로 이용하였으며, 2010년 6월에서 9월까지 4회에 걸쳐 시기별로 채취한 시료의 사료가치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6에서 보는 바와 같다.
Table 6. Forage quality of Phragmites communis in Pyeongchang, 2010
갈대의 사료가치는 초장 79 cm (6월 2일, 영양생장기), 117 cm (7월 4일, 영양생장기), 121 cm (8월 16일, 출수초기) 및 142 cm (9월 10일, 출수기)로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조단백질 함량은 6월 2일 13.9%에서 9월 10일 7.6%로, 상대사료 가치는 각각 90.7(건초 3등급)에서 76.1 (4등급)로, 그리고 건물 소화율은 72.9%에서 54.7%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일반적인 갈대나 억새의 사료가치 연구결과와 같은 경향이었다(Chun et al., 1983; 1986a; Park, 2007; Kim et al., 2010; Seo et al., 2011a; 2011b). 한편 STFCK (2007)에서는 수잉기 갈대의 조단백질, 가용무질소물, 조섬유, TDN을 건물기준으로 각각 17.9%, 39.2%, 31.0%, 50.5%로 보고하고 있으며, 제주도 화본과 야초 16종의 조단백질 함량은 5.14~10.18%, NDF는 52.4~76.5%, ADF는 33.9~57.3%, RFV는 56~111 범위로 초종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Park, 2007).
3. 원주 섬강지구 야초류 수확이용과 사료가치
강원도 원주를 가로지르는 섬강 주변 하천 양쪽으로 갈대 등 야초류가 자생하고 있다. 수확작업에 용이한 일부 지역은 사료로 이용하고 있었으나 대부분 지역은 지형이 불균일하고 생육도 보통이며 농기계 투입이 어려워 실질적인 이용에는 어려움이 큰 것으로 판단되었다. 원형곤포 장비 투입은 지형이 고르지 않고 돌이 많아 작업기 고장이 우려되었으며, 근본적으로 하천 정지작업 등 정비가 필요하나 환경단체의 반대가 심하며 화입도 금지되어 있고 자연조건에서의 수거이용만 허용되고 있었다.
2010년 7월 21일에 조사한 갈대는 초장 130 ~220 cm, 억새 등 기타 야초류는 초장 150~160 cm였다. 초장 130cm의 영양생장기의 갈대는(Table 7) 조단백질 8.5%, 상대사료가치 82.3 (건초 4등급), 건물 소화율 70.2%로 사료가치는 높았으며, 초장 220 cm의 성숙한 갈대는 조단백질 10.2%, 상대사료가치 65.1 (건초 5등급), 건물 소화율 48.9%로 사료가치는 볏짚 대비 조금 나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초장 150 cm의 혼합 야초류는 조단백질 8.1%, 상대사료가치 79.0(건초 4등급), 건물 소화율 52.1%였으며, 초장 160 cm의 억새는 조단백질 7.9%, 상대사료가치 74.7 (건초 5등급), 건물 소화율 52.1%로 혼합 야초류의 사료가치와 비슷한 경향이었다.
Table 7. Forage quality of native grasses in Wonju, 2010
한편 원주지역 야초의 사료가치를 연구한 Choi (1999)는 화본과의 경우 NDF 함량은 70.06~85.40%, ADF 함량은 37.66~52.76% 라고 보고한 바 있다.
4. 전남 영광지역 와탄천 갈대 수거이용
전남 영광지역에서는 2008년도에 와탄천 주변에 자생하는 갈대를 수거 이용하여 “와탄 牛”(영광 와탄천 갈대 한우)를 만들어 브랜드까지 계획하였으나 수확작업 중 경제성이 없음을 알고 중단한 바 있다.
2010년 9월 30일 현장방문 시 돌, 자갈 등이 있어 작업 시 농기계의 고장이 우려되었으며, 수확작업 시 땅이 습하여 농기계 투입이 어려워 작업이 용이하지 않았다. 또 수거하여 곤포로 조제해도 판매가격이 볏짚 수준밖에 되지 않아 차라리 볏짚을 더 수거하여 유통 판매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고 한다. 아울러 영광은 청보리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같은 양질의 사료작물 재배가 활성화되어(2009년도 1,711 ha 재배, 목표 2,000 ha) (Yeonggwang, 2010) 상대적으로 부존자원인 갈대의 매력이 낮아진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볼 때, 부존 조사료자원으로 갈대, 억새 등 야초류는 현 상태에서 최대한 수거 · 이용하되, 사료가치를 유지하고 가축 기호성이 양호한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최소한 볏짚과 비슷하거나 볏짚 이상의 사료가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7월 중순 이전(늦어도 7월까지)에 수확 ·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본 연구에서 조사된 대부분의 야초류는 상대사료가치가 75 이하인 건초 5등급으로(Holland et al., 1990) 사료가치는 낮음을 알 수 있다.
갈대나 억새의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건물수량은 많아지나 조단백질, 상대사료가치, 건물 소화율은 낮아지며, 이들 자생 야초류는 목초와 달리 수확 후 재생이 매우 불량하므로(Lee, 1985; Chun et al., 1986a; 1986b; Seo et al., 2011b) 재생을 고려한 적정 수확시기와 연간 이용횟수에 대한 연구검토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부존 조사료자원의 이용은 양질의 사료작물 생산과 병행하여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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